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 영화

[Youtube 영화] 맨 인더 다크 Don't Breathe 감상 유튜브 영화 맨 인더 다크 오직 스릴러이기 위한 영화. 설정과 구성, 시나리오 모두 관객에게 스릴러의 공포감을 안겨주기 위한 목적으로만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약간 작위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충분히 스릴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므로 재미있다. 줄거리는 강도 3인방인 주인공 일행은 큰 돈을 벌기 위해 퇴역 군인 집을 털려고 밤에 몰래 숨어들어간다. 영화 감상은 단순하게 말하자면 10억 벌려면 이정도는 해야 된다.. 이런 느낌. 결말은 주인공 일행은 그냥 강도고 앞서 뿌린 동정요소 같은 게 있다해도 걍 범죄자이므로 내가 생각하기엔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끝맺음을 맺는다. 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상하고 어설픈 권선징악의 결말이었으면 굉장히 실망했었을 텐데 아니었다. 그러나 결국 고집은 주인공만 부리고..
[아마존 프라임] 루밍 타워(The Looming Tower) 감상 잔뜩 공들여 암을 키워놓고 불발탄만 남긴 드라마 911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알고 있었음에도 CIA와 FBI의 비협력이 낳은 비극 911, 그 내막을 살피는 드라마이지만 현실을 다뤄서인지 여러모로 911 사태까지의 발암을 열심히 키워놓고서는 제대로 터트리지 못하고 이래서 이래했다라는 재미없는 결말만 남긴다. 수사기관들은 서로 경쟁하듯이 수사하고 서로 배척해 막을 수 있는 사건을 인류 역사상 최악의 테러로 만들었다. 드라마 내에서 꾸준히 암 유발 요소였던 인물들이 청문회에서 열심히 자기변호나 하는 모습을 시청자는 고통스럽게 지켜봐야만 한다. 현실에 사이다는 없다는 느낌만 받는다. 당시에는 올바르다고 생각한 처치나 규칙에 따른 결정이었어도 후에 그게 잘못된 것이 판명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아마존 프라임] BOSCH(보슈) 감상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음악이 굉장히 시끄럽고 듣기 싫다.
[아마존 프라임] HAND OF GOD(핸드오브갓) 감상 핸드오브갓입니다. 시즌1 ) 아들을 잃게 되는 아버지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간단히 말하면 선을 지키는 것 없이 복수에 여념없는 아들 잃은 아빠의 여정.. 보통 드라마면 적은 막 살인을 해도 주인공네는 합법을 지킨다던가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는 수준의 선에서 싸움을 강행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 게 없습니다. 그래서 속시원한 드라마. 줄거리 : 퍼넬 해리스는 보스턴에 엄청난 입지를 가진 지역 유지이자 판사로 시장도 그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을 받는 사람이나 아들이 보는 앞에서 며느리가 강간당하고 그 충격으로 아들이 자살시도를 해 코마 상태에 빠지자 심하게 약해져 종교에 심취하고 환영과 환청을 듣게 됩니다. 이것이 신의 계시라고 느낀 퍼넬은 강간범을 잡으려 노력하고 진상을 밝히면 아..
[아마존 프라임] 굿와이프 시즌4 감상 4화까지 보고 발암이 너무 심해서 하차.. 짧게 말하면 시즌2를 다시 보는 것 같다. 피터는 주지사 선거에 참여하면서 또다른 선거전을 전개하고 캐리는 로펌에 복귀한 뒤 별 역할 없고 록하트랑 가드너는 로펌의 재정상황이 악화되서 복구하느라 바쁘다. 얼리샤는 뭐 맨날 여기저기 다 꼽사리 끼고 있고. 이 드라마에서 제일 불쌍한 건 일라이인데 똥처리 하고 다니는데 가장 대우는 안좋다. 만만한 게 일라이인지 칼린다도 피터도 얼리샤도 심지어 가드너도 일라이한테 나오는 모든 인물이 적대적으로 군다. 와 진짜 굿와이프 말고 굿매니저로 바꿔라 일라이로 주인공도 갈아치우고 시즌1, 2에 감상에서 얼리샤가 굉장히 비협조적이라고 했는데 그걸 또 답습하고 있다. 이혼은 안하면서 남편한테는 비협조적이고 일라이한테는 적대적이다. ..
[아마존 프라임] 굿와이프 시즌3 감상 그다지 진전도 없고 그냥 법정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즌 2까지 질질 끌어오던 남편-윌 사이에서 놀던 삼각관계는 전 시즌 감상들에서 나온 다른 관계나 사안들처럼 일만 벌려놓고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현실적인 세상에서 원래 모든 일이 기승전결 딱딱 맞춰져서 끝까지 가는 법은 없고 어느 정도 선에서 흐지부지 되는 일이 많은데 마치 현실처럼 하룻밤 불장난 정도 취급해버리는데 이건 현실이 아니라 드라마잖아. 뭔가 좀 맨날 흐지부지 되어버리니까 뭔가 일이 터져도 기대가 안되게 된다. 주인공 부부 이혼시키면 다음 할 얘기가 없으니까 그냥 놓아버리는 느낌. 일단 메인 흐름을 이끄는 건 피터의 출세니까 캐리는 캐리대로 시시한 건에 얽혀서 피터 플로릭의 일면만 부각시키고 그냥 조연 중 하나로 ..
[아마존 프라임] 굿와이프 시즌2 감상 이혼을 해!!!!!!!!!!!!!!!!!!!!!!!!!!!!!!!! 진짜 와 마음은 다 떠나가지고 뭐하러 결혼을 지속하는지 모르겠다. 내용 자체는 그냥 전시즌과는 달리 얼리샤 혼자 움직이는 건 없이 항상 록하트+가드너+칼린다 이렇게 같이 움직인다. 매번 다른 사건으로 꾸준한 재미고 큰 줄기인 피터 플로릭의 선거전으로 이어간다. 항상 로펌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 시즌처럼 얼리샤가 크게 부각되는 건 줄은 편이고 증거 목록들을 보고 무당추리해내는 역전승리 구성도 대단히 줄었다. 오히려 매 에피소드마다 사건 자체가 해결되고 그걸로 끝맺음 하는 구성은 줄고 대충 합의했다~ 어떻게 됐다~ 이런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옆에 켜놓고 그냥 보는 편이라서 놓치는 장면이 많긴 하지만 얼리샤는 전 시즌부터 '정의의 편'이다..
[아마존 프라임] 굿와이프 시즌1 감상 남편이 검사장인 얼리샤 플로릭은 남편이 불륜과 더불어 불기소를 매개로 한 뇌물수수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구속돼 전업 주부에서 벗어나 로펌에 재취업해 변호 전선에 다시 뛰어들 게 된다. 남편은 10년형에 처할 위기에 구금되고 집안 생계를 떠맡게 된 얼리샤는 로펌의 나이 든 신입 변호사로 활약하게 되는데 신입 변호사는 두 명, 뽑힐 변호사는 6개월 뒤 한 명으로 결정난다. 과연 얼리샤는? 대충 줄거리는 이렇고 시즌 1은 2009년이라 20화가 넘는 구성에 13화가 넘어가면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고 초반에는 통쾌한 역전승리 구성에 신입 변호사라도 하고 싶은 건 다 하는 딱히 현실적인 구성은 취하지 않는데 상부에서 내려진 변호 지침을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진행해 의뢰인에게 최고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물론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