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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라멘 리뷰 (6): 솔라멘, 카라이라멘 #하남시라멘

 

미사 구석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근처 가는 김에 들렀지만 상당히 구석이긴 하네요.

 

카라이라멘, ₩10,500

 

제가 먹었던 메뉴는 약간 만두터져서 그 속이 국물에 섞인 느낌의 매운만둣국 같은 국물이었습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감성에 딱 맞는 그런 저격 메뉴 같았어요.

매운 라멘이지만 그렇게까지 맵지는 않고 딱 육개장 같은 정도입니다.

불닭볶음면이나 엽기떡볶이처럼 먹고서 혀를 달래줘야 하는 그런 맵기가 아니예용.

일본식 라멘들이 익숙치 않거나 달갑지 않은 분들이 먹기 딱 좋은 라멘입니다.

 

라면값은 대체로 라멘집 평범한 수준이구요. 국물이 특이하고 면은 얇아서 먹기 좋은 잘넘어가는 라멘이었습니다.

 

면은 얇아서 입에 가득 물고 넘기기 쉬운 편입니다.

 

반숙계란에는 라멘집 이름이 써져있어서 분위기가 살구요.

차슈는 입맛 돋우기 좋은 수준의 맛이었습니다.

 

역시 장점은 매운 맛으로 한국인들은 김치도 그렇고 여타 한식도 그렇고 매운 맛을 많이 접하는 편이라 국물요리에서 매운 맛이 빠지면 목이 니글거리는 느낌이 남아서 식후 불편한데 그런 걸 싹 씻어주는 국물맛이 좋네요.

 

국물맛이 스타필드에서 먹었던 탄탄면공방의 탄탄면? 그거랑도 비슷했던 것 같네요.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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