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 아는 톰 행크스가 나와 톰 행크스가 다 해먹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비행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시작은 설리(톰 행크스)가 악몽에서 깨어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미 비행사고는 벌어진 후고 설리는 여론의 집중 포화와 비행사고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비행 사고는 버드 스트라이크 ( 비행기가 새와 충돌하는 것 )
으로 인한 엔진 고장이 나고 설리는 경험칙으로 바로 보조동력을 돌리고 공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불가능함을 깨달은 설리는 모두를 살리기 위해 가까운 허드슨 강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기장의 책임을 최대한으로 늘려야 되는 수사 측이나 피할 수 없었던 사고라는 걸 입증해야 되는 기장과의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수사 측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회항 후 무사 공항 착륙이 가능하다 나오고 설리는 강에 착륙한 게 잘못된 판단인가 스스로 의심하게 됩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과거 회상으로 사고 당시를 보여줍니다.
그는 승객과 승무원 전부를 살린 영웅일까요, 불필요한 강 착륙으로 큰 재산 피해를 끼친 무능한 기장일까요.
이런 두 대립이 영화 내내 이어지고 부기장은 기장이 최선의 판단을 내렸다고 하지만 설리는 계속 자문하게 됩니다.
최선의 판단이었는가?
제목부터 이미 스포라서 그다지 전개상 별난 건 없고 계속 재수없게 구는 수사측을 설리가 아가리 닥치게 하는 클라이막스 장면이 일품으로 답답한 가슴을 확 풀어지게 해줍니다.
결말을 말하자면 아름다운 결말로 아무 응어리 없이 끝나는 통쾌한 영화니까
영화를 편하게 보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8점
한줄 평 '톰 행크스는 어시스트 패스했고 실화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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