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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라멘 리뷰 (8): 라멘온도, 미소라멘 #하남시라멘

 
미사역 근처에 새로 생긴 라멘 전문점입니다~ 무려 23년 4월 22일 오픈.. 완전 최근.
과거 미사 구석에 있었던 칸지라멘이라는 라멘집의 정신적 후계자 같네요.
왜냐면 칸지라멘의 인스타 아이디를 계승했습니다.
 

간단 정보

 

네이버지도를 찾아가면 표시되는 곳이 아닌 빨강 동그라미 위치에 있어요. 모르고 갔다가 건물 한바퀴 삥 돌았네요..
매장 전경
요즘 많이 보이는 테이블 키오스크

 
메뉴는 돈코츠라멘 / 미소라멘 / 매운돈코츠라멘 / 교자 튀김 / 음료수and산토리하이볼
사진 화질이 구려서 죄송합니다. 폰을 자주 떨구다보니 폰카가 망가져서 초점 조절이 안되네요.
 

미소라멘 ₩9,900

가격은 평범함에서 약간 낮은 정도? 요즘 10000원 오버도 많으니깐요.
 

반으로 갈라진 계란이 아닌 통반숙계란 사진은 제가 베어먹은 겁니다.
큼지막한 차슈고기

이전에 맛으로는 부족한 평가가 없었던 칸지라멘에서 이어진 식당이라 그런지 준수한 맛이었습니다.
면도 얇아서 후룩 잘넘어가고 국물도 시원하게 넘어갑니다. 옥수수를 넣어서 그런지 옥수수향이 나는 특색이 있었네요.
 
예전에 리뷰했던 감성밥의 라멘처럼 고기가 큼지막해서 차슈가 뜯는 맛이 있었던 게 좋았네요.
보통 라멘집 차슈는 그 삼겹살 단면 자른 그건데 한두입 하면 끝나버리니 심심했었거든요.
 
그릇은 좀 작다는 느낌이 드는데 반면 양은 실합니다. 면추가 없는 라멘 먹고 든든하다는 느낌이 처음 들었어요.
여타 라멘집 라멘들은 숙주나물을 걷어내고나면 면은 너무 없는 곳이 많거든요.
(식후 느낌 뿐으로 실제 면 중량이 더 많다는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반면 숙주나물이 없는데 저는 숙주나물이 좀 불호라서 신경쓰지 않았지만 숙주나물이 라멘의 한 요소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에겐 안타까울 수도.
 
메인인 돈코츠라멘은 아직 안먹어봤습니다만 메인인 만큼 더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메뉴가 돈코츠(+매운)와 미소 뿐이고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 라멘집만의 특별한 메뉴가 없는 것은 좀 아쉽네요.

*4월 27일 부로 신메뉴 교카이 돈코츠라멘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방문해봅시다. ^_^
 
미사역 가까운 위치에 준수한 라멘을 먹어볼 수 있는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좋습니다. 
 
라멘온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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