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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외국소설][추리소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감상 (스포일러) 피터 스완슨 저의 추리(미스테리) 소설입니다. 저는 처음 살 때 이게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라는 주제로 여덟 건의 단편 소설을 엮어낸 책인 줄 알았고 어제까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여덟 건의 기존의 소설을 인용하는 하나의 소설입니다. 옛날에 샀다가 오랫동안 극초반 30페이지 정도 읽고 던져뒀다가 이틀만에 다 읽어냈습니다. 흡입력은 좋네요. 개요는 대충 올드데블스라는 서점을 운영하는 주인공 맬에게 FBI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써놓은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라는 서점 블로그 글을 모방해서 살인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라는 것이 요지. 주인공은 FBI 요원에게 협력하면서도 자기 방어를 위해 숨길 것은 숨기는 지극히 정상적인 대응을 합니다. 물론 억울한 상황에 몰리면 안되니..
[일본소설][추리소설] 머더하우스 감상 (스포일러) 머더하우스 저자 : 이가라시 다카히사 이 글은 소설을 읽은 직후 쓰는 감상글입니다. 제가 파악한 단서와 범인의 정체를 포함합니다. 오래전에 산 책을 다 읽었다. 왜이렇게 오래 걸렸냐면 초중반 빌드업이 지루해서 손이 잘 안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8명이나 되는 등장인물이 두두두 나오고 그다지 캐릭터 자체에 호감을 쌓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막바지까지 인물 구별이 잘 안되고 있었다. 가면 갈수록 등장인물이 적어져서 구별이 되었던 거지 거의 흐름으로 맥락을 파악했다. 개요는 이렇다. 재수 끝에 대학에 합격한 리사는 대학에 다니기 위한 집을 찾았다. 그것이 본작의 무대가 되는 '써니하우스'이다. 넓은 유럽풍 저택에 영화상영관 게다가 커다란 수영장이 딸린 데다가 개인방은 10평이 넘고 화장실에 냉장고까지 딸린 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