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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중고거래

오늘 중고거래하다가 필요 이상으로 신경이 곤두서서 그냥 런해버렸다.

중고거래라곤 중딩 때 닌텐도ds 판 게 전부였었는데 이번에 걍 애물단지 싸게 내놨는데 자꾸 이상하게 머리가 곤두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거다. 없어도 되는 돈 쥐자고 넘 쓸데없이 일정이 잡히는 것도 그렇고 파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이건 해도 걍 짜증만 날 거 같아서 일방적으로 런했다.

구매자한텐 미안하지만 지금 팔면 평생 머리 아플 거 같아서 후.. 중고거래 빌런이 되어버림.
새삼 내가 소심하단 걸 깨닫게 된 듯.
팔려는 게 별로 대단한 건 아닌데 그래서 더 그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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